내 분야를 찾아 드립니다
혼자 정하라고 하지 않습니다. 오래 써 온 일기든,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순간이든. 이미 가지고 계신 재료를 함께 뒤져서 분야를 찾아 드려요. 첫 주는 제가 만들어서 집어넣어 드리는 시간입니다.
매주 새 과제를 여기저기 흩어 놓지 않습니다. 첫 주에 만든 한 페이지 위에 한 층씩 얹어 갈 뿐이에요. 4주 뒤에는 PDF 한 장이 남습니다.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, 나를 설명하는 문서요.
혼자 정하라고 하지 않습니다. 오래 써 온 일기든,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순간이든. 이미 가지고 계신 재료를 함께 뒤져서 분야를 찾아 드려요. 첫 주는 제가 만들어서 집어넣어 드리는 시간입니다.
이제 직접 써 내려갑니다. 1주차에 잡은 분야를 한 주 동안 내 일상에 대보고, 제 말이 아닌 내 문장으로 다시 적어요. 음식점을 열었으면 내 음식부터 먹어 봐야죠. 자기가 파는 걸 자기가 안 써 본 사람은 질문 하나에 바로 티가 납니다.
이건 왜 하는 거냐,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느냐. 제가 계속 묻습니다. 답이 막히는 자리가 아직 내 것이 아닌 자리예요. 이 주를 지나면 대부분의 망설임이 사라집니다.
첫 콘텐츠의 이야기 순서를 짜고, 진짜로 올립니다. 누군가 내 세계관에 관심을 보이고 질문을 건네 오는 순간. 그때부터 소비자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.
내 분야는 무엇인지, 누구에게 건네고 싶은지, 나는 어디서 막혔고 어떻게 빠져나왔는지. 이 네 가지가 맞물리는 순간 파는 사람의 얼굴이 생깁니다. 1주차에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이고요. 물론 혼자 채우시라고 두지 않습니다.
여기 쓰신 건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습니다. 지금은 빈칸이 많아도 괜찮아요. 오히려 그게 정상입니다. 이 네 줄을 제대로 채우는 게 1주차에 같이 할 일이니까요.
듣고 끝나는 강의가 아닙니다. 한 분씩 이름을 부르고, 그 자리에서 답을 같이 만들어 갑니다. 정원을 적게 잡은 이유이기도 하고요.
한 주 동안 적용해 본 기록을 꺼내 놓습니다. 어디서 막혔는지부터 봐요.
그 주에 더할 내용을 배우고, 수업 안에서 바로 내 페이지에 얹어 봅니다.
왜 그렇게 푸느냐고 직접 묻습니다. 막히는 자리가 곧 아직 비어 있는 자리예요.
사이트만 따라오시면 어느새 4주가 끝나 있도록 짜 두었어요.
수업 다시보기, 과제 확인, 내 한 페이지가 채워지는 과정을 한곳에서 봅니다.
공지와 가벼운 질문은 여기서 바로 주고받습니다.
매주 과제를 올리고, 서로가 어떤 분야를 잡았는지 들여다봅니다. 카페 열기
괜찮습니다. 다시보기 영상이 수업 뒤 며칠 안에 사이트에 올라와요. 영상 보시고 과제 올리시면 그대로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. 2주차는 추석이라 아예 처음부터 녹화본으로 진행하고요.
그래서 오시는 거예요. 없는 게 정상입니다. 1주차가 바로 그 분야를 찾아 드리는 시간이니, 미리 정해 오실 건 없습니다.
카페 과제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됩니다. 안 올리신 분께는 제가 따로 챙겨 연락드려요.
PDF 한 장이 남습니다. 내 분야와 타겟, 푸는 문제와 방법, 예상 질문에 대한 답, 첫 콘텐츠까지 전부 들어 있어요. 제안서나 포트폴리오로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.
팔 것을 만들러 오시는 거니까요. 오래 써 온 일기, 남들보다 자주 하는 생각, 유독 예민해지는 순간. 이미 가지고 계신 재료에서 출발합니다.
매일 한 문장씩 손으로 옮겨 적는 실용적인 필사 챌린지예요. 쓰는 습관부터 들이고 싶으시다면 이쪽을 권해 드립니다.
9월 20일 일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합니다. 네 번이면 충분해요.